기추 신고합니다!!

스토바는 1927년 설립되었고 세계대전 때 독일군에게 시계를 납품했던 뿌리 깊은 브랜드입니다. ㅎㅎ

왼쪽은 제가 가지고 있는 현행 파티쇼이고 오른쪽은 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에 납품되었던 파티쇼입니다.

구매시 수동, 자동, 씨스루백, 솔리드백 선택 가능한데, 저는 수동에 솔리드백으로 구매하였습니다.

(시계질을 워낙 오래해서 파티쇼 똥꼬(씨스루백)에 미련이 별로 없는지라...

조금이라도 더 튼튼하고 착용감 좋고 얇을 것 같은 수동- 솔리드백으로 구매하였음.)

시계 입문자라면 수동 - 씨스루백 추천해 드립니다.

한국에선 흰 판이 인기가 많은데 저는 원형에 더 가까운 검판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두 개 모두 사용해본 유저 입장에서 둘 다 매력 넘치는 아주 좋은 시계입니다.

조만간 흰 판과 검판 비교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파티쇼의 야광은 매우 강력하고 예쁩니다. ㅎㅎ

특히 아라비아 인덱스 같은 경우 복잡해서 야광 도료를 대충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스토바는 잘 발라서 더 맘에 듭니다.

원래 스트랩은 패드가 없는 플랫 스트랩인데

패드가 들어가는 프랑스 HAAS사의 바레니아 블랙 가죽으로 줄질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줄질도 잘 받고 가격도 나름 합리적이고 (신품 약 100만 원, 중고 약 60만 원)

디자인과 사이즈(37mm) 모두 무난하며, 가격대비 품질도 합리적입니다.

100만 원 미만에서 타임온리 시계를 찾는다면 스토바 파티쇼는 좋은 선택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