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펌)

"부동산 대출금등으로 개인에게 빚을 부여한후 이걸 열심히 갚게하며 경제성장에 이바지하게한다."

실제로 이게 우리나라의 경제성장 기본공식이다.

그런데 대졸청년백수 150만시대, 저성장, 나날이 올라가는 세금과 물가... 

좆빠지게 공부해서 명문대를 나오건, 술퍼먹고 쳐 놀다가 고졸해서 동대문 옷팔이를 하건 취업은 똑같이  존나게 안됨.

오히려 후자는 학창시절 놀거 다 쳐 놀았으니 취업이 안되거나 고소득 사무직에 취직이 안되는건 당연하지만, 문제는 전자도 마찬가지. '그럴바에 대학을 왜 가느냐' 하는 마인드가 점점 늘어나고, 이것은 현재 10년 전보다 대학진학율이 점점 더 떨어지고 있다는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나마 전자는 진득하게 해볼 것 안해볼 것 다 해봤으니 후회라도 없지, 후자는 좆빠지게 공부만 했는데 보상도 없고 추억이라곤 책 붙들어매고 있었던게 전부.

이러한 현실에 부딪힌 청년들은 결국 적당히 살자 라는 마인드로 예전처럼 결혼에 목매달지 않게 된다. 

연애와 섹스는 즐기되 결혼은 노노, 심지어는 연애조차 포기하며 산다. 

즉 적당히 살자라는건, 소소하게 저렴한 취미생활을 통해 현실도피를 하며 자기 몸 하나 잘 챙기자는 거지. 그게 뭐겠냐? 게임,야동,애니덕질이다. 

아주 적은 돈으로 현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훌륭한 도피처다. 

이러한 도피처가 발전할 수록 개인은 현실에 얽메일 이유가 점차 사라짐.

즉, 기득권+여성계에선 아주 눈꼴시려운 상황이지. 이 세가지를 억압하는 이유가 따로 있는게 아니다.

채권과 채무라는 족쇄로 노예들을 묶어 놓아야 하는데,  그러기가 힘들어지니 견제 할 수 밖에.

기득권씹선비 : 허허... 천것들이 천것을 낳지 않으니, 이 지옥불반도의 종묘사직이 어찌 될런고... 대대손손 우리 떠받들어줘야 하는데, 지금이 조선시대도 아니라서 쥐어패서 협박할 수도 없고...

여성계 : 아몰랑! 노예생산이 되어야 우리 여성들의 위치가 계속 이렇게 확고하게 유지할 수 있는건데, 이 망할 자지들이 자꾸 결혼을 기피하네... 

기득권씹선비 : 뭬이야? 천것들이 혼인을 아니하고 상스러운 만화를 보고 전자오락이나 하고 있다고? 쯧쯧쯧 상것들 주제에 잠시 살기 좋아졌다고 게으름을 피워서야 되겠는가!!!  여봐라 당장 저것들을 치우도록 하라!

여성계 : 뭐 야동? 애니? 아몰랑 지금 이 문제는 다 가상의 여자들 떄문이양!! 

기득권,여성계 : 결국 모든 원인은 게임,애니,야동 때문이다!

성욕도 혼자 해결 할 수 있고 집도 자기가 혼자 놀수 있을 만큼 적당히 좁은 곳이면 만족. 

식비, 통신비, 생필품도 그닥 많이 필요없고, 자동차도 필요없고.  고소득의 직종도 그다지 필요 없음. 

그저 좋은 성능의 컴퓨터와 비디오게임기, 비바람 안새는 원룸. 자동차 대신 자전거정도?

더이상 타인을 통해서 자신의 외로움을 달랠필요가 없어지며, 이것은 가정과 자손에 대한 열망 자체를 굉장히 약화시킨다.

자기 아내와 자식들에게 얽메여 집사고 밥 먹이고 학교 보내고.....

그 와중에 쌓여만 가는 채무 때문에 뼈빠지게 일만하다 죽는, 그런 삶을 사는 사람들이 줄어드는거지.

돈이 돈을 버는 특이점을 경험한 초창기 자본가들의 후손 입장에선 이것만큼 좃같은 경우가 없는거야.

돈으로, 채권과 채무로 노예들을 쥐고 흔들어야하는데 그게 불가능해지니깐 말이지.

TV에선 육아예능을 줄창나게 틀어주고, 젊은이들 닦달하고, 하나보단 둘이 낫다며 출산장려 공익광고를 틀어주고, 똠양꿍 노예들을 수입하는 이유가 괜히 그런게 아니다. 

아마 지금보다 더욱 더 거세게 서민자지들을 억압할 것이며, 

반대로 여성들의 문화는 더욱 강세를 불며 마치 남성들의 게임,애니,야동문화가 '불결하고 천박스러운 것, 좆중고 학생들이나 즐기는 것들을 다 큰 어른들이 즐기는 것은 매우 한심한 일' 로 포장할 것이 자명하다.

더불어 여성문화에 편승하는 일부 보빨호구남성들은 '로맨틱한 남성'으로 포장하며 어떻게든 이러한 페미나치 현상을 유지하여 어떻게든 결혼과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별별짓을 다 할것임.

언론은 이때다 싶어 초식남이나 결못남들을 사회의 패배자로 까내리기 바쁠것이며, 여기에 곁들어 게임,애니,야동까지 같이 까내릴 것이다.

'미혼남성들의 대부분이 게임, 만화, 성인동영상에 빠져 현실도피... 선정성과 폭력성에 노출되어가는 컨텐츠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마치 결혼안한 남성들의 '삶에 찌들어 연애와 결혼을 할 여유가 없는 현실'을 조명하는게 아니라 '철 안든 폐인,오타쿠,반사회성 히키코모리'로 몰아갈 것임.

일단 이런 사회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국민들에게 

'게임과 만화와 야동은 결혼율과 출산율 저조에 기여하며 더욱이 여러 범죄와 학생들의 성적부진에도 영향을 끼치는 아주 나쁜것들' 

이라는 공감을 얻어낼거다. 

그러면 당장 이 업계의 종사자들과 관련회사들을 조져도 국민들은 '그래 저런것들은 없어져도 돼!' 하는 반응으로 나올것이 뻔하니까.  

안 이럴 것 같지?

그런데 어쩌냐, 여기는 온갖 설마하는 온갖 일들이 현실이 되는 드림랜드 헬조선인데.

장담컨데 거의 비슷하게 갈 거다. 

그나마 유럽이라면 다른 유럽동네로 건너가던가 영어권 국가라면 일단 언어는 되니까 실력이라도 키워서 탈출하면 되는데,

우리는 심지어 한중일 언어도 다 다르고 영어권 국가도 아님 .

탈출? 그건 아주 극소수의 인간들만이 가능하다. 언어만 되어도 헬조선 탈출의 50%는 먹고 들어가는거 아니겠냐. 일단 말이 통해야 그 나라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이해할 수 있는데. 

그럼 어쩌냐고?

그냥 살어.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좋다고 하잖냐.

아 여기가 저승이지...

포기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