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선 자신의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하고 총을 들고 크로를 설득하려한 카야
왕국을 파멸시킬 음모를 깨닫고 직접 조직에 들어가는등 산전수전 가리지 않고 싸운 비비
성별 콤플렉스에 신경끄고 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검사 타시기
고고하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학자 로빈
단발의 풋풋해보이지만 속은 당차고 교활한 나미
잡혀있음에도 굴하지 않고 반항한 여해적 쥬얼리 보니
장난기 많지만 허당인 페로나등 다양하고 개성적인 여캐들 많았는데





2부와선 일딘 나미와 로빈 둘다 머리 차랑차랑 장발 된것을 시작으로 어인섬와서 처음 등장한 히로인 시라호시,
눈물많은 울보에 분홍빛 머리카락 나약한 공주님이라는 아주 미연시에서 갓 튀어나온듯한 캐릭임,

스토리 내내 전적으로 보호받고 크게 논란이 될만한 짓을 해도 (부모 살해 진범을 혼자 감춰 어인섬 분란을 키움) 비판 하나 없이 주인공 일행에게 무조건적으로 변호받고 위로받고 성격도 혼자 아무것도 못하는 매우 의존적인 성격이라는

외모,스토리,성격 전부 전형적인 미연시 캐릭, 루피싸마 앵앵 울리는 애니 성우 목소리는 씹덕력을 더욱 배가시켜줌

그리고 끝나고 알고보니 얘는 세계를 뒤흔드는 힘 고대병기 포세이돈
엉엉 울기만 할줄아는 나약한 공주님이 사실 세계를 흔드는 강대한 힘을 가지고 있었다, 이건 양산형 씹덕물 판타지 설정 아니냐



시라호시야 뭐 그런 캐릭이다하고 대충 넘어가 펑크 하자드에 오니 재등장한 타시기, 가슴 키우고 얼굴 붉히고 맨날 쳐발리며 스모커사마 다슼께테 하며 질질짜는 찌질이가 되버림, 1부때 강해지겠습니다 하며 결의의 눈물을 보인 당찬 해병 여검사는 어디가고 꺄악꺄악 소리지르고 귀여운 표정하며 뿌우 하고 째려보는 미연시 캐릭이 남음.


펑크 하자드가 끝나고 모모노스케가 배에 들어오며 시작되는 나미 로빈의 몸매 탐구 시간, 1부에서 그 시크하고 비밀스럽던 뭔가 함부로 다가가기 힘든 고고한 분위기의 학자 로빈씨는 애새끼랑 목욕하며 알몸에 수건한장 두르고 동료 앞에서 호호 웃는 미연시 아줌마가 됬고 그 눈치빠르고 약삭빠르던 항해사 나미는 모모노스케를 안아주며 오냐오냐 해주는 상냥한 미연시 옆집 누님이 됨.



드레스로자의 히로인인 레베카, 복장부터가 씨발 말을 잃게 만드는 수준 성격은? 루~시¡ 루~시! ㅠㅠ 엉엉 흑흑
스토리는? '레베카, 너의 손은 깨끗하다 넌 싸우지 마라'라는 희대의 개소리로 요약된다, 아니 싸우고 이기는 쪽이 정의인 배틀물에서 그딴게 어딨어, 그럼 지금 싸워주는 루피랑 조로네는 쌈박질이나 하는 좆더러운 놈들이란건가.

전투능력이 0면 또 모를까 콜로세움 싸움 경력에 꽤 강한 견문색 패기도 가지고 있겠다 최소한 도피네 긴부 한명 1대1로 쓰러뜨리는 모습이라도 보였으면 나름 외유내강 공주라는 꽤 개성적인 캐릭 됬을텐데 현실은 엉엉 흑흑 슬퍼서 몸이 움직이지 않아 병정이 지켜줘 바르톨이 지켜줘 사보가 지켜줘 로빈이 지켜줘 루피가 지켜줘 로우가 지켜줘 앉아서 울다가 끝나고 꿀빠는 미연시 여캐 시라호시 vol.2

흔히 레베카를 드레스로자의 비비라고 하는데 이년이랑 갓비비랑 비교하는것도 모욕이지, 상대도 안되는거 알면서 바나나악어랑 싸우려고 하고 기어가서라도 반란군을 설득하겠다고 하고 온몸으로 미스터 8쓰러뜨리면서 폭탄 도화선 불 끄고 국민들에게 싸움을 멈추세요 오열하며 소리지르시던 갓 공주님을..




물론 모네같은 개성,미,간지 전부 다 잡은 갓갓 여캐가 2부에 없는건 또 아님, 특히 빅맘 해적단 편 오면서 미연시완 거리가 100만광년 떨어진 빅맘, 하는 일은 없지만 독특하고 개성적인 외모의 스무디 누님, 뭔가 뱀처럼 날카로운 인상의 검사 아망도, 주근깨 매력의 샬롯 플라리네 유부녀등 미연시 일본 서브컬처 여캐 복사판이 아닌 캐릭들이 계속 나왓고 푸딩이 희대의 뒷통수 썅년 반전을 보여주며 오오 찬양했는데 상디 말 한마디로 엉엉 울며 주저 앉는 모습고고 에휴 그럼 그렇지.. 하고 실망함, 그나마 아직 이중인격 개성은 남아있다는게 다행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