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orts.news.naver.com/videoCenter/index.nhn?category=kbo&id=79031

해당 동영상의 1:58~3:58 구간의 인터뷰를 참조할 것. 해설은 아래에 있습니다.

아나운서(이하 아) : 오늘의 승리투수입니다. NC Dinos의 손정욱선수 만나보겠습니다. 자 - 손정욱선수, 프로데뷔 첫승 축하드려요.

손정욱(이하 손) : 네. 감사합니다하핳

아 : 지금 기분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손 : 네, 일단 - 제가 이제 프로 와서 이제 오늘 이제 데뷔 첫승인데, (스흡) 이제 제가 요새 계속 이제 안좋았었는데 이제, 계속 집중하고 노력하다 보니까 이제 좋은 결과 나온 것 같습니다.

아 : 네, 4회 2사 주자 만루 상황이었는데. 예상보다 이른 등판이었을 것 같아요. 충분한 준비가 있었습니까?

손 : 네, 이제 오늘 이제 선발투수 민호다 보니까 이제 민호 볼도 좋지만 이제, 선발로서 이제 경험이 별로 없다보니까 이제 마음으로 준비는 많이 하고 있었습니다.

아 : 올라오자마자 와일드피치로 시작된 동점을 만든 두 점이 가장 아쉬울 것 같은데요.

손 : 네, 일단 그게 이제 민호 점수니까 이제 민호가 잘 던지고 있다가 제가 던져서 이제 스흐~ 잘 막아줬어야 됐는데 이제 그거는 이제 민호한테 내려와서 이제 미안하다고 말해줬어요.

아 : 5회부터는 한층 안정된 모습을 보였는데 덕아웃에서 어떤 마인트컨트롤하는 계기가 있었나요?

손 : 일단 제가 작년에도 이제 1군에 몇 게임 던지다가 이제 경험 쌓는데 이제 재학이가 이제 옆에서 이제 편하게 던지라고, 못 던지면 다음 투수 있으니까 이제 너 던지고 싶은 대로 자신있게 던지라고 말해줘갖고.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아 : 또 6회 한 점을 내주고 마지막 타자를 삼진으로 잡은 공, 꽤 많은 투구수였는데 강력했어요.

손 : 쓰흐~음~흐흫....예...핳...제가 이제 그냥 위기이다 보니까 이제 저희가 쫓기고 있는 상황에서 이제 점수 주게 되면 이제 저희가 분위기가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에 이제 제 있는 남아있는 힘껏 자신있게 직구를 던졌던 것 같아요.

아 : 지난해는 1군에서 계투진으로 경험을 쌓았고, 올 시즌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는데요. NC팬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올 시즌 기억되고 싶으...시...싶습니까?

손 : 일단 저는 아직 이제 경험이 아직 없는 투수이기 때문에 이제 자신있게 이제 제 피칭 할 수 있게 이제 그런 모습을, 당찬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 : 저도 계속 손정욱 선수의 좋은 모습 기대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손 : 네.

문제 : 인터뷰에서 이제'라는 단어가 나온 횟수

정답 : 3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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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듣다가 하도 웃겨서 쪄봄.

쓰면서도 진짜 배잡고 웃었다 손이제앀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