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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마드 한 여동생과 절연하게 된 유동 아재 보아라

dd(61.80) 2016.10.20 11:22:30
조회 15843 추천 133 댓글 71



우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갑자기 아버지와 헤어지게 된 충격이 매우 크고, 그 과정이 참혹했기에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걸 잘 안다.

실제 내가 그런 상황에 처하면 나라고 딱히 다르게 굴었을 것 같지도 않다. 내 동생이 그랬으면 정말

죽기 직전까지 쥐어 패고 차라리 속 시원히 깜빵을 갔겠지. 같은 여자끼리니 더 잘 쥐어팰 자신도 있고.


그래도 여동생이 대체 왜 그렇게 굴었는지 아직 이해를 못하겠고, 하고 싶지도 않은 거 같아서

비슷한 상황이었던 내가 한 마디 도울 수 있을 거 같아 써본다. 물론 완전히 같지는 않고 설령 

빼박 같은 상황이라도 사람에 따라 느끼는 바가 다르니 그냥 참고만 하면 되겠다.



우선 나는 3살 터울의 언니가 하나 있고 딸만 둘인 집안의 막내다.

막내면 참 귀염 많이 받을 거 같지만, 나 태어날 당시는 성별 확인으로 태아가 여자인 걸 알면

낙태해도 뭐라 안 할 정도로 사회 분위기가 개판 돌아가던 시절이었다. 남아선호 사상이 가장 팽배하던

시점이었다는 거지. 그 전에는 초음파가 발달하지 않았으니 낳아봐야 성별을 알았고 그래서 7남매, 8남매

아들 나올 때까지 낳자 해서 딸만 우르르 있던 집안도 간혹 있었지. 근데 초음파로 성별 확인이 되니까

봐서 여자면 낙태하고 빨리 아들 가지자는 이상한 마인드가 있던 시절.


엄마는 딱히 대를 이어야 하는 집안의 며느리도 아니었다. 물론 큰집은 종가집이지만 우리랑 상관은 없었지.

큰집에 아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래도 남아선호 사상이 워낙 보편적이다 보니 아버지 다른 형제들은 다들

아들 둘, 못해도 하나씩은 있는데 우리집만 딸딸이 집안이라는 것에 유독 스트레스가 많았다.

그래서 둘째도 딸이라 내가 별로 예쁨을 못 받았다. 그 뒤로 아들을 가지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안 됐고.


초음파가 당시는 좀 비쌌던 시절이라 성별 확인 안 하고, 그래도 아들이겠거니 하고 낳았는데 딸이라서

실망이 많았다 들었다. 본인이 직접 한 말이니까 뭐. 나만 보면 늘 니가 아들이었으면 내가 서럽지 않을 텐데

하고 신세 한탄도 많이 하시고. 아들아들 하도 노래를 불러서 나는 차라리 초음파든 뭐든 찍어서 내가

딸인 거 알고 낙태했으면 좋았을 걸 했던 때도 있었음. 그 정도로 없는 아들을 빗대어 나를 많이 비교했었다.


언니는 또 영리하고 말을 잘 들어서 엄마가 좋아했는데, 나는 반항심에 밥도 잘 안 먹고 공부도 안 해서

엄마가 나만 보면 속 터져하고 싫어라 했다. 그땐 같은 자식인데 왜 이렇게 태도가 다를까 서럽고

원망도 많이 했지만, 자식 키워보니 내 자식이라고 다 이쁘지는 않더라는 걸 알았다. 진짜 애를 낳아봐야

부모 속을 안다는 말이 틀린 거 하나 없다. 나는 내 애를 정말 성별 구분 안 하고 그저 예뻐해주기만 할

생각이었는데 미운 짓거리 하는 거 보면 괜히 쥐어박고 싶어지더라 ㅋㅋㅋㅋㅋ


뭐 대충 내 배경은 이정도로 하고.

누나가 참 착하고 심성이 고왔다는 것, 그런 누나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것에 부모님이 받은 상처가

많았을 테고 그래서 태어난 막둥이 딸에 대한 사랑이 상대적으로 더 컸을 거라 짐작된다.

그런데 본인도 글에서 언급했듯 누나 그렇게 된 뒤로 부모님이 네게 얼마나 잘해줬냐, 라는 대목에서

나는 여동생이 뭐 때문에 그런 패륜글을 썼는지 짐작이 얼추 오더라.


나는 태어나지도 않은 아들 타령을 평생 들으며 차별 대우 받았던 사람이다.

아재 본인과 남동생은 누나와의 추억이 어느 정도 있었으니 별 생각 없었겠지만, 또 성별이 달라서

기대치가 다르니 부모님의 딸에 대한 기대는 온전히 여동생에게 쏟아졌을 것이다.

그게 순수한 애정뿐만이 아니라, 죽은 누나가 받았어야 할 모든 것을 여동생을 통해 대리 만족 하고자 하는

욕구가 전혀 없었을 것 같지는 않다. 이건 내 추측이니까 전혀 아니라고 하면 할 말 없지만.


여동생은 누나를 모른다. 추억도 없다.

모르는 죽은 자매의 그림자를 평생 끌어안고 살았다는 거다. 아무리 부모가 같은 자매라도, 얼굴 한 번 본적 없는

죽은 사람의 그림자에 평생 묻혀서 온전히 내가 나로 태어났기에 받았어야 할 애정이 아닌, 누나의 대용품으로

태어났다는 생각을 쉬이 떨치기 어려웠을 것이다. 이십대 초반이라니 아직 사춘기도 지나지 않았을 어린 나이고

그런 착각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내가 유치원 다닐 때쯤, 엄마가 아들인 줄 알고 널 낳았다, 딸인 줄 알았으면 안 낳았을 텐데, 그래도 언니가

혼자라 심심할까봐 널 낳았다, 소리를 들으며 받았던 충격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를 사랑해서 낳은 게 아니라

아들을 낳기 위해, 혹은 언니가 형제 없이 혼자 자라서 심심할까봐 낳았다는 게 친엄마 입에서 나올 말인가 싶었다.

뒤통수를 뭐로 후려 맞은 듯 멍하고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 그 뒤로 엄마에게 뭔가 기대하는 일이 없어졌다.

나를 어쩌다 예뻐하더라도, 그래봐야 언니 장난감 신세 아니겠나 싶어 스스로를 자학하기도 많이 했고.


만약 여동생이 죽은 누나의 이야기를 줄곧 듣고 자랐다면, 내가 모르는 자매의 얘기로 울고 웃는 가족들을 보며

내가 딸이라서, 누나의 대용품이라서 사랑하고 귀여워해주는 건 아닐까 하는 착각에 사로잡혔다면

충분히 가족들을 원망할 수도 있을 거라는 거다. 물론 그게 옳다는 건 아니지만.


하지만 그런 자신에게 죄책감도 들었을 것이다. 나 역시 엄마를 미워했었지만 그랬던 나 자신이 미웠으니까.

엄마가 그렇다고 날 전혀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었고, 그냥 시대가 그랬고 말을 좀 막 내뱉는 경향이 있어서 그런 거지

그게 전부 진심은 아니었다. 나이 먹고 되돌이켜 보니까 그런 생각이 들더라. 나이 먹는다고 다 어른은 아니라는 거,

어른도 실수는 얼마든지 한다는 걸 알았지. 부모는 신이 아니고, 나와 같은 인간이니까. 한순간의 실수로 뱉은 말이

아이에게 큰 상처를 줬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하는 미숙한 부분이 있다는 거지.


워마드가 문제인 게 바로 이거다.

한남 재기, 애비충, 유병단수 등의 자극적인 단어로 사람의 어두운 심리를 자꾸 자극한다.

다 토하고 뱉어버리라고, 마음껏 싸지르고 속 편해지라고 자꾸 유도를 한다. 평소 그런 생각을 한 번도 한 적이 없음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애비충 재기시키고 싶다, 코르셋 때문에 내 인생이 망가졌다 이러는 걸 보면서 

그때까지는 그냥 의혹으로만 남았던 숨겨진 마음이 자극적인 단어로 폭주하게 된다.

나 말고 다른 사람들도 다 이러는데, 내가 한 말 정도는 정말 별 것 아닌데, 어차피 익명이니까 모를 거야 같은.


부모에게 속 터놓고 누나 일 때문에 날 이렇게 예뻐라 하는 거냐, 나는 누나 대용품인 거냐 이렇게 쏴붙일 용기가

없어서, 내가 분명 사랑받고 큰 걸 알고 오빠들이 날 위해 희생했음을 알기에 대놓고 뭐라 할 입장이 못 되어서

그냥 꾹꾹 눌러만 두고 있던 흉중이 워마드라는 배출구를 찾아서 폭주한 거다.

만약 그 당시 내게 이런 배출구가 있었다면, 나라도 그랬을 거다.


물론 나는 엄마랑 그런 말이 나올 때마다 머리채 잡고 대판 싸웠고 제발 그딴 소리 좀 하지 말라고 너무 힘들다고

엉엉 울고 미친 년처럼 거품 물고 난리쳐서 엄마가 많이 반성했다. 내가 받은 상처를 이해하고 말실수를 했다고

스스로를 반성했고, 지금은 사이가 매우 좋다. 물론 아직도 그때 들었던 언어 폭력의 상처가 다 나은 건 아니지만

적어도 그 사실이 우리 모녀 사이를 갈라 놓지는 못했다.


여동생이 만약 그러지 못해서 줄곧 속이 썩었다면, 워마드라는 자극적인 키워드를 만나 폭주했을 가능성이 크다.

예쁨 받고 사랑 받으며 컸고 싫은 소리 한 번 들은 적 없다니, 본인에게 그런 말을 할 자격이 없다는 걸 알았을 거다.

하지만 자기도 모르게 자꾸 열등감이 들고, 자학 심리가 드는 건 어쩔 수 없고. 그게 다 내게 채워진 

코르셋(죽은 누나의 대용품) 때문이라는 생각 쪽으로 핀트가 어긋났던 거 같다. 그리고 그런 코르셋을 내게 강요했다고

여겨지는 부모, 특히 죽은 누나를 예뻐했다는 아버지에 대한 미움과 원망이 워마드의 애비충이라는 단어로 터져버린 거고.


유동 아재가 지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극단적인 상황에서 절연이라는 카드를 꺼내든 건 이해가 간다.

하지만 여동생이 고생 않고 곱게 컸다고 해서, 그걸 고마워하지 않는 쓰레기 같은 인성의 소유자라 아버지에게

못할 말을 지껄였다고만 생각하지는 말아라. 워마드라는 배출구가 없었다면 다른 방향으로 터졌을 지언정

적어도 지금 같은 형식으로는 나오지 않았을 사소한 불만이었을 것이다. 적어도 난 그렇게 생각한다.


아마 유동 아재나 가족들이 죽은 누나 관련으로 허심탄회하게 여동생과 대화를 나눈 일이 없었을 거 같다.

지금이라도 좋으니 대화를 좀 해봐라. 울든 때리든 싸우든 뭐라도 해라. 그런 뒤에야 절연을 해도 하는 거지,

지금 상황으로 절연하면 평생 가슴에 못 박힌다. 아버지 잃고 여동생도 잃는다. 돌아가신 분이야 어쩔 수 없어도

산 가족을 없는 셈 취급할 수는 없다. 그렇게 하려고 해도 자꾸 떠오르고 본인만 힘들다.


대화를 나눠라. 나누고 나서 연을 끊든 용서를 하든 해도 늦지 않다. 사람은 죽지만 않으면 뭐라도 할 수 있다.

중학교 때 친구 하나가 아빠랑 싸우다가 '나가 죽어라' 하고 욕을 했다. 그리고 그 애 아버지는 그날 사고로 돌아가셨다.

그게 평생 가슴에 한이 맺혀 걔는 자살 시도를 반복하다가 우울증에 걸렸다. 걔가 나한테 울면서 그러더라.

그렇게 돌아가실 줄 알았다면, 절대 그런 소리는 꺼내지도 않았을 거라고.



아마 이게 지금 여동생의 심정이지 싶다. 꼭 용서해주라는 말은 아니다. 하든 안 하든 그건 아재 맘이다.

그냥 평생을 미우나 고우나 서로 부대끼며 살았던 가족으로서 한 번 대화 하는 것 정도는 해보라는 거다.

그것도 안 하고 이렇게 끝내면 가장 힘든 건 아재 본인일 테니까. 아재 스스로를 위해 여동생과 대화를 하라는 거다.


물론 선택은 아재 마음이다. 나는 그냥, 여동생의 심리를 도통 이해하기 어렵다는 아재를 위해 내 썰을 풀었다.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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