깁니다. 아래 세줄 요약 있습니다.

 인터넷서 아몰랑 몇번 말했을 뿐인데 온갖 욕 다 들어먹고 있다. 그죠? 나 한 일도 별것도 없는데 자꾸 욕하고 까고 놀린다. 그죠? 범죄 그거 잘못한 건 맞긴 한데 그건 일부가 그런건데 왜 나한테까지 그러냐. 그런 생각 든다 그렇죠?

 제가 뭐 별거 없는 등신이지만 대강 제 생각 말해드립니다.

 제가 알기로 여기 모인 사람들 범죄자 잡자고 모인 자경단 아닙니다. 그렇다고 양성 평등 세계평화 자연합일 혀튼 이딴거 바라는 사상가들도 아뇨.

 내 생각에 지금 무도갤에 모인 사람들, 걍 간단하게 여시에게 빡친 사람들 모임입니다.

 왜냐고요?

 님들이 이 사람들 사람 취급을 안했으니까.

 단순히 베충이 취급 이야기 하는게 아닙니다.(베충이가 인간이 아니란게 아니고요.)

 님들 최근 그 커뮤에서 이야기 할때 커뮤 밖 다른 누군가의 의견. 아니 커뮤 내에서라도 님들 기분 상하게 하는 누군가의 의견 제대로 인정해 본 적이 한번이라도 있습니까?

 제 생각에 대화란 기본적으로 거래입니다. 상대방을 인정하고 이해한 다음, 그 사람이 받아들일 만한 걸 던져주면, 그 사람도 그걸 받고 내가 받아들일 만한 걸 던져주는 거. 그게 제가 생각하는 대홥니다.

 님들 카페 여성시대. 장동민 사태, 레바 사태, 서지수 건, 일련의 인터넷 대란. 이 사태들에서 한번이라도 님들 의견에 반대되는 의견 개진한 사람들을 인격적으로 존중하고, 그 의견 제대로 검토한 적은 있습니까? 뭐가 폐쇄적이냐고요? 이게 폐쇄적인 겁니다. 뇌 용량 부족하면 용산가서 메모리라도 사서 부착하십쇼. 요새 싸고 좋은 거 많습니다.

 의견 다르면 여혐. 그게 아니라 이래이래 한 거다. 하면 길고 복잡해서 못 읽겠어(아몰랑)아니 그럼 시발 나랑 대화는 왜 하는 겁니까? 나 분노조절 장애자 만들어서 국가보조금 타먹게 하게요? 그거 더럽게 고맙네요. 장동민 건만 해도 그래. 님들, 정의의 여신은 칼이랑 저울을 들고 있습니다. 죄와 벌은 재야 하는 거요. 그게 노잼이라고요? 아니 시발 사람 죽는건 꿀잼이냐? 발언 잘못했으면 사람이 나가 뒤져야 합니까? 정도를 알아야죠. 그리고 그거라도 논의해 보자면 또 아몰랑이래. 이쯤 되면 이제 장동민, 서지수, 레바 건이 문제가 아닙니다.

 님들이 무시한건 그 의견의 반대자 들이요.

 쉽게 말해 여시 밖의 사람 전부요.

 이쯤되면 아예 인간 취급을 안한겁니다. 아시겠어요? 옘병 내가 님들 기분발생기나 하려고 비싼 밥 처먹고 컴 앞에 앉아서 키보드 두드리는게 아니라고.

 사람 도구 취급 좀 하지 마십쇼.

 도구 취급 한 적 없다고요? 님들 기분 맞춰서 모두 움직여 줘야 한다고 계속 님들 입으로 말하고 있잖아. 아 뭐 씨 그럼 오유에서 여론조작하고 오유애들이 해명해 달라 했을때 화낸건 뭔데? 님들은 화내도 되고 오유는 화내면 안된다고 생각하잖아. 세상 모두가 니들 기분에 맞는 설명과 말만 해야 한다고 믿잖아.

 이쯤 되면 님들 사람 도구 취급한게 맞아요.

 적어도 난 그렇게 느끼고 그게 기분이 나쁘다고.

 그럼 집 가서 발 닦고 자지 여기서 뭐하냐고요? 인류 역사 대대로 차별과 무시, 핍박을 겪으면 사람은 싸웁니다. 싸워서 쟁취하지. 시발 상호 존중 왜 하냐? 안하면 갈등생기니까. 님들이 모든 인터넷 커뮤들이랑 차곡차곡 쌓은게 그거요.

 님들 시스템 부리털기? 부랄털긴지 부리털긴지 그거 레알 황당합디다? 반대 의견 내면 강퇴? 왜냐면 우리 기분 나빠지니까? 장난합니까? 이건 아주 시스템부터 찰지게 사람 도구화하는 시스템일세?

 탑씨가 나쁜거지 여시가 나쁜게 아니다? 지랄하지 말라고 전해드리고 싶네요. 님들 시스템이 그지랄이니까 님들 마인드가 세상은 우리 기분을 위해 존재해야해! 라고 생각하니까 탑씨라는 초대형 병신크리가 제대로 된 인증절차도 없이 남의 사이트에서 버젓이 돌아가고 있었던 겁니다. 

 여시의 최종결과물이 탑씨인 거라고. 알아 듣겠습니까? 같은 발언을 두번 이상씩 허용해 주는 머저리를 만나기란 상당히 희귀한 일이라고 어디서 들었었는데, 님들은 해당할지도 모르겠으니 두번 말해 봅니다.

 여시 시스템과 님들의 세상은 여시를 위해서 존재해야 해 마인드면, 언제가 됐든 탑씨같은거 생깁니다.

 혀튼 이야기를 돌려서.

 내가 지금 여기 모여 와글와글 하는 이유는 그거요. 님들이 '아 사람은 도구화 하면 안되는구나.' '아, 이야기 할때는 상대방을 존중해야 하는구나' 하는 걸 법의 힘을 빌려서라도 알아처먹는 장면을 보고싶어서.

 그리고 그런 인간들 모여서 숙성시키는 시스템으로 돌아가고 있는 저 카페 아작나는 걸 꼭 보고싶어서.

 그거때매 종군님들은 발암걸려가며 자료 가져온 거고. 그거때매 무도갤 도적넘들이 님들 뒷통수 후려칠 자료들 정리한 거요. SLR 아재들도 일부는 분명히 말했어요. 사과 제대로 하고, 알아서들 책임진다면, 그러니까 탑씨와 같은 건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알아서 자정작용 하고 이쪽 의견 수용한다면 핵미사일 발사 취소하겠다고. 

 근데 님들이 안들어쳐먹었지.

 내가 님들 싫은건 단순히 님들 일부가 범죄자여서 뿐만이 아뇨. 님들이 남들을 님들 기분발생기로 써먹었잖아. 이제 와서 와, 난 여시랑 관계 없어요. 그냥 있다가 나온 사람임. 그래봤자 사람들이 뭐라 생각하겠습니까?

 포로리갓이 왜 찬양받는지 알아요? 적어도 그 사람은 오유 의견 존중해야 한다고 말했거든. 온 우주에서 제일 중요한게 여시 기분이 아니라, 대화 할 땐 상대방을 인간으로 인정해야 한다고 말한 셈이거든.

 그럼 이제 와서 여시 가입만 했었을 뿐인데 욕 안들어쳐먹으려면 어째야 하냐고요? 적어도 이 사람들한테 과거에 했던 무시, 도구화에 대해 해명해야 할겁니다. 내 생각엔, 아마도 여기 모인 사람들 그거 때매 빡치고 어이 없어서, 그거 털리는게 재밌어서 모인 사람들이니까. (근데 솔찍히 디씨서 욕 안들어먹긴 무리긴 함. 근데 그게 악의가 얼마나 있냐는 다른 이야기.)

 최종 정리합니다. 내 생각에 여기 모인 사람들은 이제까지 님들이 무시해서, 그게 빡이 쳐서 모인 사람들입니다. 이제까지 사태에서 님들이 개무시한 다른 의견 개진한 사람들도 피해자라고. 그래서 님들 털리는게 그렇게 재밌는거고. 그러니 대화를 시작해 보려면 밀린 갈등들 부터 해명해야 할 겁니다.

 그게 아님 걍 무시하던가.

3줄 요약.

1. 여시님들 이 사람들이 왜 화났나 모르겠죠?

2. 과거 사건들에서 님들이 이 사람들 개무시하고 기분발생기 취급해서 그래요.

3. 대화 시작할려면 그때 개무시하고 도구취급한 거 부터 해명하고 와야할걸?

 뭐 걍 내 생각이 그렇다고. 글고 어떤 놈이 이 긴거 만일 다 읽었다면 ㄳ

PS> 근데 여시 언냐들은 이거 안보겠지.

PS2> 이것도 걍 내 머리 정리했다 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