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당선자, 부시 방미초청 수락..3월 정상회담 유력

(워싱턴=연합뉴스) 조복래 특파원 = 국민의 정부와 참여정부에서 다소 소원했던 한미관계가 신뢰 회복과 강력한 동맹 복원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먼저 시동을 걸고 이명박 당선자가 이를 수용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지만, 그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측이 이미 공감대가 이뤄진 터다.

부시 대통령은 한국의 대선 하루 후인 20일 이 당선자에게 당선 축하전화를 걸었다. 축하의 뜻과 함께 취임 후 가급적 이른 시일내 미국을 방문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 당선자도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미 소식통들은 이 당선자 취임식이 내년 2월 25일로 예정돼 있는 점을 감안, 한미 두 지도자간 첫 공식 만남과 정상회담이 3월쯤 이뤄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국은 부시 대통령과 이 당선자 간 한미정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핵심 현안은 <U>한미동맹</U>과 북핵이다. 지난 10년간 우여곡절을 겪어온 한미동맹을 하루속히 복원하고, 북핵문제에도 조율된 정책과 노선을 취하는게 급선무라고 판단한 탓이다.

워싱턴의 소식통은 "부시 대통령은 무엇보다 한미 양국이 북핵 문제와 관련해 사전 협의와 조율을 통해 양국이 일치된 모습을 보여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당선자에게도 기회있을 때마다 그 필요성을 역설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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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뒷문이 아니군효

정식으로 가서 삼배구고두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