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씨가 군검찰의 1심 판결에 대해 불복하고, 

고등법원에 항소했었다는 소식은 알고 있었지?

전역 이후 군검찰에서 민간 검찰로 넘어 온,

최씨가 고소한 무고에 대한 무고 항소 사건이

기각 결정이 났다는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알린다.

4월 3일, 최씨가 고등법원에 냈던 재정신청의

기각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전세계 헤네치아들에게 위안이 될 것 같아서

짧게 소식을 전한다.

갤주가 잘못한 일에 대해 대중들이 하는 질타는

자신이 한 행동에 대한 결과이기 때문에 

무조건 감수하고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 일로 인해 과거에 최씨가 벌인

범죄 혐의가 없어지거나 바뀌는 건 없다고 생각해.

잘못한 일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반성하고 사과해야 하지만,

최씨와 싸우고 있는 범죄 혐의까지 없던 일로 돌리려 하거나,

언론 매체를 다른 방향으로 선동하며 동정 여론을 만들어

최씨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재판을 끌어가려는 선동질은

절대 용인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거든. 

그때는 헤네치아가 단호하고 정확하게 사건에 대해,

그리고 판결 결과에 대해 알리고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해.

갤주가 잘못한 일과, 최씨와 싸우고 있는 민형사상 사건은

완전히 별개의 사건이기 때문이지. 그에 대해 설명할 때는

주저하거나, 주눅들거나, 기죽을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해.

힘들게 싸움을 벌이는 와중에 본인의 처신이

어떠한 결과를 불러올지 예상하지 못하고

경솔하게 처신하고 행동한 갤주가 마땅히 받아야 할

대중들의 질타와 비판들을 팬들이 옹호할 수는 없지.

하지만 명확하게 밝혀지고 드러난 진실이 또다시

교묘하게 서서히 거짓에 휘둘려서, 사건의 본질조차

왜곡시켜 버리는 것을 두고볼 수는 없다고 생각하거든.

실망하고 기운 빠지고 허탈한 심정일 것이 분명해서

우리 기운내자..라는 말조차도 쉽게 못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나는 최씨의

범죄적 행위를 사회에서 용납하는 꼴은 못 보겠고,

그래서 끝까지 최씨가 자신이 저지른 짓의 대가를

사회적으로 법을 통해 준엄하게 받아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고닉으로 다시 글을 남겨...

추가)

1. 최씨가 대법원에 즉시항고할 수는 있는 걸로 알아.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지만..

2. 5월 1일 공판에 갤주를 증인으로 신청한 건 검찰이야.

    형사재판 1차 공판에서 검찰측이 재판부에 제출한

    102가지가 넘는 증거목록 중에 증인으로 김현중과

    다른 한 명의 증인을 출석시키는 것에 대해 

    재판부가 최씨측 변호인단과 확인하고 동의를 받는

    과정을 보고는, 연예부 기자들이 최씨측 증인으로 

    갤주를 소환했고 그것을 재판부가 받아들인 것처럼 

    오보를 낸 거지. 즉 검찰 측이 최씨의 범죄사실을 

    입증하기 위해서 검찰측 증인으로 갤주를 부르겠다고 

    재판부에 신청했었던 거야. 해외 팬들 보니 

    잘못된 기사가 워낙 많았어서 아직 헷갈리는 것 같아서 

    다시 한번 자세히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