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다들 모리안 개악녀취급하고 개욕하지. 나도 솔직히 모리안 개 뭣같고 짜증나지...심지어 모리안이랑 엮는건 죄다 능욕물이나 놀려먹는 도S물 등등이고...

그렇지만 아예 G1 처음부터 모리안한테 반했지만, 메인스트림 진행으로인해 여러모로 복합적인 사랑을 품게된 남밀레A의 이야기를 써본다면?

(사실 그럼에도 여전히 모리안이 예쁘다는사실자체가 혼란스러워서 이런 이야기 만들어봄ㅎㅂㅎ;;)

일단 좀기니깐 차근차근 읽어주길 바람ㅇㅇ




G1 처음부터 모리안을 처음 만나자마자 그 아름다운 모습에 빠져버러서 완전히 첫눈에 반해버린 상태로 오로지 그녀를 보고싶다는 생각만으로 그녀의 세계를 구하고 지키면서 그것을 삶의 낙으로 여기며 누구보다 가장 행복해하면서 모리안을 섬기는 여신의 기사로 싸워온 남밀레와,

그런 남밀레를 자신의 세계를 지키고 보호할만한 강인한 장깃말, 이용가치높은 용병에 그냥 자기 집(에린)의 보안장치(밀레시안)으로밖에 사용안하다가 마지막에 결국 극단적인 배신으로 뒷통수를 때려버린 우리의 이기적인 악녀 모리안 여신.

(참고로 메인스트림 진행되면서 여신이 자신을 이용하고있고 자신을 애정으로 봐주지 않는것을 눈치채고, 약간의 불만은 있엇지만 그럼에도 따른것은 모리안에대한 사랑때문이고)


어느순간 남밀레가 모리안보다 더 초월해버리고 모리안은 밀레시안을 극단적으로 배신했다가 역으로 당해버리고 남밀레에 의해 만행이 드러나서 결국 둘이 대판싸우다가 모리안이지게되고 사실상 모든 사람들에게 손가락질당하고 신계에서도 몸만 여신이고(불로불사, 다만 남밀레만 유일하게 이튼시미니에게 허가받아서 죽일수있음.) 약간의 힘만빼고는(뉴비수준) 쫓겨나서 완전히 몰락해버리고

완전히 사람들에게 결박당해서 여신 집행식을 열고, 도착한 남밀레가 오자, 동료들도 죽이기전에 고문하라면 고문하겟다고 하고, 사람들도 죽이기전에 돌던져도 되냐고 물어보고 아예 성노예로 거하게 능욕시켜도 되냐고 할정도로 여신의 평판이 개판이되서 이제 남밀레가 허락만하면 모든게 땡하고 끝나버리는 상황이되지.


그러나 밀레시안은 모리안에게 철저하게 배신당한것때문에 경멸감과 환멸감이 있음에도 여전히 처음부터 반해버린 사랑과 애정은 현시점에도 여전히 똑같아서

묶여있는 꼴인주제에 자존심은 있어서, 온갖 거만한 독설과 욕을 내뱉고 질투와 시기로 가득찬눈빛으로 자신을 경멸하고있는 모리안에게 그 질투와 시기를 구차하고 오만하다고 더더욱 환멸적인 눈빛으로 노려보고 지적하면서도 여전히 그놈의 사랑과 애정때문에 결국 자신이 가둬놓고 대리고 살겟다는 소리를 해서

경악하는 동료와 사람들의 눈빛과 설득을 무시하고 결국 자신의 성(여기서의 남밀레A는 거주지에있는 성하나 접수함)에다가 여신을 대리고가서 던전입구에다가 임시방편으로 가둬놓음.(참고로 여신상대신 남밀레 석상으로 대체함ㅋ) 그리고 하인들에게 모리안을위한 독방이랑 모리안전용 개인방을 만들도록 시키지.

참고로 남밀레도 사람인지라, 처음에는 극단적인 배신감에 의해, 지나칠정도로 분노해서 여신의 집행식에 가는도중에도 여신을 마구 구타한뒤, 겁탈해서 강간한후 동료들과 사람들과같이 그년을 고문하고 윤간시킨뒤, 브류나크로 죽이다못해 영혼조차 소멸시켜버리자고 마음먹었지만,

집행장에 도착해서 그곳에 완전히 묶여있던, 그 망할놈의 모리안의 모습을보자, 엿같이도 그녀랑 관련된, 잊을수없는 애정과 사랑을 느꼇던 온갖 기억들이 분노를 압도시켜서 겨우겨우 이성을 되찾음. 결국 그렇게 해서 "그냥 같이살자." 라고 맘먹은거고ㄷㄷ

어쨋든 그렇게해서 모리안이랑 독기가 가득찬 가시돛친 동거가 시작된거지...아 물론 여전히 냉정하게 비판할껀 비판하지만.


보통 이정도의 사랑은 제정신이 아니겟지, 오죽하면 다른 동료들은 그렇게 배신당하고 이용당했는데도 아직도 그녀를 사랑할수있냐면서 어이없어하거나 대단해할것같고 아예 남몰래 여신을 괴롭히거나, 말만한다면 여신을 흠씬패거나 고문하겟다고 칼날을 갈고있을정도니깐...

그치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밀레는 "여전히 여신을 환멸하고 경멸하는것은 같으나 그녀에대한 애정과 사랑은 그것에 비기지않고 여전히 언제나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여신이라면서 절대로 허락하지않지.


사실상 남밀레의 애정과 사랑은 모든이들이 전븐 모리안을 용서안하고 경멸하고 환멸하면서도 남밀레만 유일하게 모리안을 용서해주고 애정어린 품에 안아주는거지. 사실상 모리안을 누구보다 가장 증오하고 복수해도 상관없을만할 사람이 남밀레인데도ㅂㄷㅂㄷ;


그리고 모리안은 남밀레의 용서를 담은 애정과 사랑에 굴욕과 모욕적인 수치를 느끼면서 "용병이다못해 장깃말따위인 당신에게 이런 수치를...이 여신 모리안은 절대로 이딴 굴욕을...절대로 잊지않을껍니다...!!" 라면서 남밀레의 품속에서 이를 갈면서 거의 울상이 될수준이지.


그뒤에도 상당히 가시돛치고 살벌하고 독기가 진득하게 품어진듯한 무시무시한 심리전에 가까운 동거가 계속되겟지만

계속되는 애정표현에 점점 정이 들고 우정이 생기고 미안함이들고 죄책감이들면서 점점 남밀레의 진심어린 사랑과 애정에 빠져들면서 점점함락되는거죠.

그렇지만 그놈의 여신 프라이드를 깨면서까지 데레데레 할순없어서 계속해서 남밀레에게 거만하게 츤츤거리면서 자신이 품기시작한 남밀레에게 호감과 애정들을 완벽하게 거만한 태도로숨기지만

(심지어 너무 완벽한 츤츤이라 누구도 속마음을 쉽게 못알아보고 다들 "남밀레는 당신을 용서해줫는데, 그런식으로 배은망덕한 태도만 계속 보이는거냐"라면서 비난할정도의 완벽한 비솔직형 철벽츤데레.)

사실 남밀레는 눈썰미가 너무좋아서(그것때문에 여신이 자신을 이용하는걸 알아챔) 그런 여신의 완벽한 츤츤거림속에서 허술함과 그안의 유약한 속내를 보이기때문에 그런 철벽츤데레를 완벽하게 자극하고 함락시켜서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에게 용서를 구하는 모리안을 받아들여주면서 완전히 공략시키는....

그런 여신길들이기 전개의 이야기썰은 어떤가요?

(어째 시작은 시리어스한데 다쓰고보니 미연시됨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