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tg60.com/archives/respectreview-anti.html

7/7/8/8, 40점 만점에 30점이었지요.

'그 점수는 아니지'라는 느낌으로 아예 블로그에 반박글까지 올려놨군요.

7점 준 리뷰어가 쓴 코멘트마다 태클을 걸었는데, 대충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악곡 정렬 기능이 불만" <=  한국판엔 시리즈 별 탭 기능 밖에 없었으니... 근데 일판에 추가가 된게 있어서 정렬 어쩌구 한 건가?

"미션이 좀더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 미션 50개는 되잖여. 게다가 그게 메인도 아니고. 난 프리모드로 신나게 즐겼음.

"전체적으로 잘 만들어졌지만, 본작만의 특별한 요소가 거의 없음" <= 님 그 소리 비트매니아 투덱에 대고 할 수 있음? 걔넨 18년째 별 변화가 없는데? 안 변하니까 좋은 거잖아~!

그러면서 '이 게임이 7점이라니 있을 수 없다. 이게 7점이면 현존하는 음악게임이 7점 이하인 거나 다름 없다'고 깠습니다. 

또 '돈 안 줘서 점수가 짠 거면 게임리뷰마다 받은 금액 표시해라'라던가 '점수 높게 주면 패배한 기분임? 본인이 인정하거나 돈 준 게임 아니면 만점 없음?'라는 말도 하고,

막판엔 '엄격한 점수를 주는 나 머시쪙-!!'이라고 생각하냐고 깠습니다. 무슨 완고한 도예가냐고요.

후반부는 다른 리듬게임 점수와 비교했습니다.

텍튠 28점, 슈퍼비트 소닉이랑 미라클 걸즈 페스티벌 31점, P4UD 33점, 미쿠 프디바 f 34점, 시아트리듬 파판 커튼콜이랑 오쓰 싸워라 응원단이 35점.

미라클 걸즈 페스티벌보다 점수가 낮아서 헛웃음 밖에 안 나왔다는 반응이었습니다.

(참고로 글쓴이가 뽑은 최고의 리듬게임은 콘솔이 디맥 리스펙트, 휴대기가 시아트리듬, 오락실이 비마니 투덱)

마무리 지으면서 '이 점수는 진짜 아니다. 이 게임이 안 맞으면 리듬게임 전부가 안 맞는 거라고 인정하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라고 표현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고마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