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재료를 준비함.

아오! 이런 식빵(욕아님) 한 봉지랑 기름기 2분의 1로 줄인거 말고 아주 고소한 오리지널 마요네즈랑

샐러리랑 참치캔을 준비.

참치캔 찌그러진거는 무시하셈.

택배로 왕창 시켰더니 몇 개 찌그러져서 왔음.

정석대로 캔따고 기름빼고 접시에 덜어줌.

마요네드 투척.

오이처럼 보이지만 샐러리임.

씹는 맛을 위해 샐러리를 잘게 잘라서 같이 넣어줌.

마요네즈의 느끼함이 조금이나마 줄이기위해 후추도 살짝.

쉐킷쉐킷~

자. 이제 빵 위에 올리면 이러면 누구나 만들 수 있는 참치샌드위치겠지만..

갤주가 민트초코매니아 아니겠음?

바로 민트초코 넣고 싶지만 참치샌드위치 맛이 안나므로 색이라도 민트색으로 만들어 보셈.

민트색 색소가 따로 없어서 인터넷 찾아보니 파랑이랑 녹색의 색소를 쉐킷쉐킷하면 민트색 난다고해서 인터넷에서 주문함.

라벨 뒷면에 보면 우유 대두 밀 땅콩 어쩌고 시설에서 같이 만든거라고 함.

고로 천조국에서 만든 물건너온 먹어도 되는 식용색소.

파랑색 투척.

쉐킷쉐킷 하고 보니 색이 이쁘네.

녹색도 넣고 쉐킷쉐킷하면 민트색이 나옴.

민트색이 좀 연하거나 색이 안나면 색소의 양을 조절도록 하자.

빵 위에 올려봄.

어떻슴? 민트색이 참 이쁨. 영롱해보이기도 하공.

갤주가 나온 뷰띠쁠하고 이번에 배송온 논노 작은거 버전과 같이 찰칵.

참치샌드위치랑 참 잘 어울림.

한 입 먹으니까 레알 내가 만들었지만 맛남.

느끼한거 1도 없고 진짜진짜 맛난 참치샌드위치임.

색이 저렇다하여 맛이 이상하다는건 편견임.

갤주한테 이거 도시락싸서 보내주고 싶을 정도의 맛이었다.

정말 맛남.

워뇨~ 다음에 꼭 같이 먹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