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울역에서 출발해서 경춘국도도 일주해볼 겸 한번 춘천역까지 시내버스로 가보기로 해봄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시간도 느긋하게 오후 2시20분 즈음에 출발함
1. 서울 261번 버스(14:21~15:01)
서울역-청량리역
서울역 환승센터에서 탔고 청량리역 다 와서 살짝 정체가 있었음
사람 낮인데도 꽤 탔고 40분 소요
2. 가평 1330-2번 버스(15:20~17:08)
청량리역-가평터미널
15시 20분에 청량리에서 출발하는 가평터미널행 1330-2번.
이걸 타야지 당일치기로 춘천까지 갈 수 있다.
1549 구리역
1608 금곡동
1630 마석역
1652 청평터미널
1708 가평터미널 도착.
주말엔 정체땜시 늦어질수 있는데 17시 30분 이전에는 도착해야 하는것을 알아두자.
3. 가평 버스 33-9(17:30~17:42)
가평터미널-구 경강역
가평 농어촌버스 중 모곡가는 32-21과 더불어 유이하게 강원도땅 밟는 버스
보닌이 탄 17시 30분이 막차고 나 포함해서 3명 탔으며 한분은 가평역에서 내리심.
구 경강역에서 내림 되는데 기사님이 회차하는 곳에서 내릴거냐고 물어보셨음. 그렇다고 했음.
길 건너 춘천버스 정거장에서 찍은 풍경.
여기 보이는 삼거리에서 회차해서 보이는 방향으로 33-9번은 돌아감.
편의점 있는곳에서 차 세워주는데 춥게 기다리지 말고, 편의점이 생각보다 크니까 저 안으로 들어가는걸 추천.
그 옆에 닭갈비집 있는데 ㅂㅊ함. 중국 단체관광객들이 먹으러 오더라.
춘천버스는 편의점 나오면 오른쪽 길건너 보닌이 위치한곳에 있는데, 18시에 백양리에서 출발하니 잘 보고 나오자.
버스를 타면 오른쪽 살짝 보이는 길로 버스가 우회전할 것이다.
4. 춘천 버스 86(18:06~18:33)
서천리-춘천초등학교
밑에는 춘천초 정거장세서 찍은거.
18시 6분정도 되니 저상버스 1대가 태우러 오더라.
보닌말고 어떤 할머니께서도 서천리서 탑승하셨음.
이 버스는 좁은 2차선도로 백양리역, 강촌유원지를 80정도로 지나고 경춘국도 들어와서도 계속 추월하고 다님.
생각보다 되게 빠르게 춘천시내로 들어감.
18시 33분에 춘천초에서 하차했음.
5. 춘천 버스 11(18:57~19:02)
춘천초등학교-춘천역
오늘 여정의 마지막을 함께한 버스.
시외터미널을 가려면 길건너서 7번시리즈를 타면 됩니다.
춘천역은 이 버스가 유일한데(12번은 이 일대를 안다님) 배차가 30~50분이니 유념하고 타자.
마침내 19시 02분, 춘천역 도착
서울역에서 4시간 49분 소요했고
난이도가 그리 높지않아 초보 버덕이나 일반인들도 충분히 가볼만한 코스인거 같다.
구 경춘국도를 느끼기에 가장 좋은 코스이기도 하다.
여행 후 핫도그로 저녁을 해결하면서 써봄.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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