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난 더빙엔지니어고 인증은 못함

이업계가 워낙 좁아서

내가한작품 하나라도 말하면 누군지 관계자및성우들은

다알텐데 그건원치않아서..

그러니 카더라로 넘겨도 상관없음.


그냥하고픈말이 간혹 더빙의경우 또 이성우야?

하는경우 종종 있자나. 그게 어쩔수없는게

피디나 녹음실 입장에선 주연급에 잘 안 알려진

성우를 쓰는건 크나큰 모험이거든.

많이 나오는 성우는 간단해. 잘해서 작업이 빨리 끊나거든

예로 또 이성우? 중 정땡땡 성우는 그렇게 많이 하는데도

매작품 자신의캐릭터를 잘분석하고 알아서 길이 안맞거나

이상한대사있으면 어레인지해오심.

그러니 자꾸쓸수밖에 없지. 편하니까.

예전에 어떤애니메이션 우리가 신인을 주연급으로

쓴적이 있었는데 처음엔 혼자 따로 녹음해도 1에피소드당

2시간가까이 걸린적이 있었어.

정말오래걸리고 힘들었지. 허나 결과물은 좋았고

그 성우도 점점잘하게되는 발전과정을보니 뿌듯하긴했어.

근데 또하라고하면 망설여지는게 현실이야.

어디든 그렇지만 이업곈 납품일이 졸라빡빡하거든

넷땡땡땡 같은곳은 더더욱 빡빡하고.

그러다보니 빨리빨리하다보니 그런모험을 시도할

엄두가 잘안난다.

물론 많이나오는 성우가 전부잘하냐? 는 절대아니야

내가봐도 저 성우는 못하는데 뭐때문에 저렇게 계속나오지?

하는성우도 꽤있으니. 그런성우들은 뭐 피디나

녹음실이랑 커넥션이 있겠지.



아 여튼 결론은 이번 바이올렛 캐스팅에관해선 박수치고싶음

고생은하겠지만 그래도 모험을하는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