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e

시간을 좀 되돌려서

난류연속 3개월 후

안젤리아를 찾으라는 젤린스키의 의뢰를 받았지만,

그래도 겉으로는 그리폰을 징벌했다고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안전국은 그리폰의 모든 이동 수단을 부숴버렸다

덕분에 그리폰은 기지 안에 연금되어 꼼짝도 못하는 상태

그때 하벨이 남부 도시에 안젤리아가 나타난 것 같다는 정보를 들고 온다.

안젤리아를 찾을 유일한 단서를 들고 지휘관은 솦모와 로와 함께 베오그라드로 향한다.

다만 현재 그리폰의 신분 때문에

세관을 통과하기 위해 기차역의 보안 시스템을 해킹한다.

[해킹 후]

해킹을 통해 신분 인증을 무사히 통과한 그리폰 일행

비록 솦모의 철댕이가 미등록된 전자 애완동물 취급되어 트러블이 있었지만

로가 즉석으로 철댕이의 신분을 위조해 위기를 면했다.

그렇게 오랜만에 바깥 공기를 마실 수 있게된 지휘관과 카리나는 베오그라드에 도착한다.

11-2e

다시 8시간 돌아와서

22:20

하수도에서 솦모와 로는 Mk46과 합류해 침투작전을 준비한다

로는 적이 수문을 조작해 정보원의 퇴로를 막을 것을 예상해 앞질러 수문의 통제를 얻어 순조로운 침투 경로를 확보하려 한다.

그때 알 수 없는 통신이 들어와, 로를 말린다.

하지만 신호가 나빠 잘 듣지 못한 로는 하수도 통제 시스템에 침입한다.

[전투 후]

예상보다 손쉽게 수문을 조작한 로

근데 침투를 흰 세력이 감지하고 쫓아온다.

그 동시에 둘이 찾던 정보원의 강제 통신이 들어와 둘이 흰 세력의 함정에 빠졌다고 알려준다.

그러고는 다시 흔적을 감춘 정보원을 쫓기 위해 솦모의 철댕이의 성능을 동원한다.

11-3e

철댕이로 정보원의 위치를 역탐지에 성공하고 본격적으로 침투를 시작한다.

로가 전자전으로 수문의 개폐를 조작해 적을 분산시키는 작전 개시

[전투 후]

흰 세력에 화력에 밀린 그리폰은 다시 갈라져서 행동하기로 한다.

수문 제어의 경로를 헷갈려 당황하던 로에게 또 정보원의 통신이 들어와 정확한 조작법을 알려준다

안전문이 닫히고 적을 격리시킨다.

다만 정보원은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려주고.

적의 수문 조작으로 하수도에 급류가 밀려온다.

11-4e

23시 40분

물이 점점 차오르는 하수도에서 로는 하수도의 통제 권한을 되찾기 위해 전자전을 감행한다.

...만 적은 수문을 통제할 수 있는 접근 포트를 전부 끊어버렸다.

(11-1의 전투는 인형을 해킹하는 것이었음)

속수무책으로 익사하게 되는 것인지 하는 상황에서

그리폰의 증원이 추가로 도착했고.

적의 지휘부 위치도 발견하여 로솦이 물에 잠기기 전에 돌격작전을 시작한다.

[전투 후]

적의 지휘부를 점령했지만 수문의 통제 장치는 보이지 않아 물은 계속차오른다

근데 수문이 저절로 열려, 하수도에서 물을 빠지고 로솦은 다행이 구출받는다.

그리고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정보원 "K".

로솦을 구해준 것이 K인지 묻지만, K는 자신이 아니라 로솦의 "수호천사"가 한 일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K는 흰 세력의 표본을 회수하면서 자신이 그 동안 수집한 흰 세력에 대한 정보를 말해준다

흰 세력은 일종의 사이비 종교 단체로

옐로우존에서 저복사감염증에 걸린 사람들에게 사이보그로 개조해 치료해준다고 꼬셨고

그 환자들은 죽어서도 생체 부품이 되어 교단의 인형들로 개조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다음 작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핸드백을 건네면서 말을 꺼낸다

"그리폰의 지휘관, '만나서 반갑다'고 해야 할까, '베오그란드에 온 걸 환영한다'라고 할까? 아무튼 참 오랬동안 기다렸다."

"그럼... 안젤리아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지. 어디서부터 말을 꺼내면 좋을까?"

-11장 [사냥] End

PS. 로댕이에서 로의 마인드가 분리되고 철댕이 소체는 솦모의 전자전 장비로 개조되었다.

이걸로 솦모도 상당한 전자전 능력을 얻었지만, 솦모의 지능이 떨어져 쓸 수가 없음.

그리고 솦모가 따로 이름을 지어줬는데, 노란색이라고 "바나나"라는 이름이 붙음.

PS2. K의 메이드 인형의 이름은 "마호로"

그 마호로매틱의 마호로 맞음

미카팀 십덕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