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3 해본 애들이라도 유심히 안 봤을 경우가 많음.

 브로큰 스틸 깔린 상태에서 엔딩 보고 나면 제퍼슨 기념관을 브오후가 거점으로 삼게 되는데, 거기서 나오는 물들에 전부 브오후 마크 찍혀있음.

 드럼통에도 찍혀있고 나무 박스에도 찍혀있고 물병 하나하나에 마크 찍혀있음. 이름도 자기네가 즐겨 쓰는 라틴어 뽕 들어간 '아쿠아 퓨라.' 임.

 그리고 거기 관리자인 빅슬리 서기 자체의 태도가 딱 브오후의 입장을 대변함.

 "아 그래 너 영웅인 거 알겠고 안 그래도 바빠 죽겠는데 이렇게 일거리 또 던져줘서 존나 고맙다."

 "그래 그래 내가 구울 새끼한테 물 팔았어 그거 사실이야. 근데 그 새끼가 유일하게 값을 치르고 물을 받아가는 놈이거든."

 이미 이 시점에서 제퍼슨 기념관의 물 = 브오후의 것 = 마음대로 팔아도 됨.

 게다가 빅슬리가 개인적으로 파는 그 물은 레이더/아웃캐스트 같은 적성 세력에게 팔리고 있었음.

 제퍼슨 기념관 정수기 패스워드 기억함?

 요한 계시록 21장 6절 "나는 알파이며 오메가이고 시작이며 마침이다. 나는 목마른 사람에게 생명의 샘에서 솟는 물을 거저 주겠다."

 브오후 새끼들은 인간도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