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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번째 인사 / 한산소곡주 정품 vs 밀주 (feat.인싸)

엠대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11.30 21:51:04
조회 17283 추천 76 댓글 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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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도모! 버츄아르 주정뱅이 아조시쟝 데스!


우선 한산소곡주(정품) 사진 부터.



잔에 따랐을땐 맑은 금빛의 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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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에 있을때는 탁기가 보이는 그런 술이 한산소곡주(정품) 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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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해봤다시피 안주는 조선식 음식과 잘 어울렸다.


정품은 그랬다.



예전에 전통주 글에 한산소곡주 관련된 리플을 달아준 윾동선생님이 있는데



ㅇㅇ(117.111.*.*) 한산면 주변에 돌아다니다 보면 가게마다 소곡주 를 밀주로 몰래 팜.. 그런거 먹는 재미도 있음 09.22 14:29:44



이렇게 달아주셨다.


그래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꼭 밀주라는 것을 구해보자 하고 있던 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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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일때문에 충청도에 훌쩍 다녀왔는데


띠용-! 운 좋게 이런게 있었다.


낼름 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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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가져와보니 상당히 크다.


겉면에는 아무것도 적혀있지 않다.


보통 식품제조물에 쓰여있어야 할 뉴트리온팩트나 제조정보자체가 없고


갓산킹곡주라는 훈글95에서나 볼법한 폰트의 레터링만 되어있을 뿐이었다.


이게 맞는가 싶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밀주제조업자 구속' 이라는 뉴스사진에 당당히 올라있는 바로 그 패키징이었다.


나는 마치 방콕에서 구한 마약이라도 품에 안은 듯 설레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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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내용물은 라벨가출한 갈병이었다.


댓병으로 들어있는 소곡주의 위엄..


예전 으르신들은 소주를 댓병으로만 샀다고 하던데 바로 이 병인가 싶었다.



※ 한 되(1.8리터)를 뜻하는 됫병 -> 댓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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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대로 어마어마한 크기다.


2L 생수병과의 크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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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kg, 97cm짜리 작은 공룡이랑 비교해보니 그닥 안커보인다.


고양이랑 비교했어야 하는데.. 집에 고양이가 없다.


나만 고양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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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병을 따니 냄새가 경쾌하다.


오히려 은은한 정품보다 강렬한 향이 집안에 퍼진다.


안주가 애매할땐 일단 고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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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싶어서 불고기도 조금 조물조물해서 준비해봤다.


한산소곡주의 맛 자체가 간장맛과 달달한 맛이 있기 때문에


간장을 사용한 달달한 고기요리와 페어링이 좋을 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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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보다 밀주가 조금 더 탁했다.


어떤 차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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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곡주는 이름에서 유추할 수 있듯


어려운 역사속에 곡식을 적게 써서 만들던 술이었다.


곡식이 남아도는 현대에 와서는 무슨 의미가 있냐 싶었는지


밀주는 곡식을 잔뜩 써서 맛을 끌어올렸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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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광을 비춰봐도 탁한 것은 가시지 않았다.


사실 전통주에서의 탁함은 곧 단맛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향긋하고 달달한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밀주가 더 나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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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그래도 너무 쉽게 목을 넘어가는 앉은뱅이 술인데


정품보다 달달해지니 목넘김이 예사롭지 않다.


앉은순삭술이라고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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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품은 한잔이 두잔되고 세잔되고의 느낌이었다면


밀주는 한잔이 일단 열잔부터 되는 그런 느낌이다.


고기는 몇점 먹지도 않았는데 반병을 비워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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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다음날부터 서울역에서 다리에 타이어끼고 구걸할 듯 싶어서 일단 봉인했다.


마개를 흡입하여 진공상태로 보관하는 도구다.


당도가 높은 술에 활용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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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필름과 밀봉력 대결을 하면 누가 이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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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술장고를 열다가 밀주와 눈이 마주쳤다.


피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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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은 고기안주로 페어링해봤지만


사실 백제의 술 답게 백제식 안주를 먹어보고 싶었다.



그 당시 신라와 백제는 국교를 불교로 받아들이는 바람에 육식을 금하였다.


그래서 육류를 피한 식재료로 다양한 형태의 음식이 발전했는데


말랭이류, 데침(냉채)류, 어전, 회 등이었다.


이러한 음식류는 일본 큐슈로 건너가 현재의 가이세키나 이자카야 기본안주가 되기도 했다.


어업이 발달했던 백제, 그리고 문화를 전달받은 큐슈 역시 어업이 발달한 사회였다.


백제음식과 일식이 연속성과 유사성을 보이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그러니까 요즘 백제요리대회 같은거 해서 고기로 맥적굽고 이 난리치는거


다 오리지날이랑 상관없는 한식꼰대들 친목질일 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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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는 양식에선 안주로 쓰기 어려운 음식이기도 하다.


이탈리아에도 카르파쵸정도는 있지만


한국과 일본처럼 아무런 양념이 되지않은 그야말로 생선의 생육을 이용한 회 요리는 찾아보기 힘들다. 생굴 정도? (비쌈)


와인뽕에 헤어나오지 못하는 양놈들이라 샴페인이나 화이트와인으로 그나마 달래긴 하지만


실제로는 곡주, 특히 청주가 회랑 가장 알맞다.



이유를 말하자면 이론적이고 매우 길다.


간단히 요약하면


비린 맛을 내는 단백질 + 과실주 -> 비린맛 폭발

비린 맛을 내는 단백질 + 곡주 -> 비린맛 깨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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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먹으면 잘 모르겠는데 꼭 술이랑 먹으면 이 조합이 너무 좋다.


깻잎 + 묵은지 + 광어 + 깨


소곡주와의 궁합도 천생연분이었다.


이렇게 맛있는 술이 왜 밀주라는 제조방식아래서 만들어지고 있을까?


현실은 차갑기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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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주가 성행하는 이유는 술이 아니라 나라의 시스템때문임을 알게되었다.


백제가 조-선 당함.


이 부분이 조금 서글퍼지는건 어쩔 수 없다.





+ ) 글이 평소보다 짧은 것 같아서


인싸술 리뷰 추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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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스타 친추하는 선생님들이 늘었다.


딱봐도 주붕이들인데 가끔 기만충들이 팔로우를 걸길래 들어가봤다.


그런데 짜잔-


필라봉봉이라는 태그들이 보여서 한참을 돌아다니며 구경해봤다.


이게 그렇게나 맛있다고.. 인싸의 맛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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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똥은 참아도 궁금한 건 참을 수 없다.


일단 사옴.


정확한 계량을 위해 킹갓계량컵을 준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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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부터 부어보니 포도알이 봉봉 떠있다.


이거 즈언통적으로 쌕쌕이랑 과육쥬스 쌍두마차인 그거 아닌가.



와! 봉봉! 포도알! 아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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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아아악 구와아악


그 코끼리 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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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색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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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스터는 완벽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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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은 날아가고 포도알이 춤을 춘다.


뭐야 이 병신같ㅇ.. 아니지 인싸감성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와! 탄산! 종범!


겁나봉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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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잘나가는 인싸전용 토킹바에서 팔 것 같은 그런 비쥬얼이다.


"오빠 나도 포도알 하나 먹어도 괜찮지? ㅎㅎ ^^"


환청이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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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딱감고 원샷해보니 첫 맛은 생각보다 괜찮다.


놀랄 만큼 괜찮다.


약간 달고 향긋한 필스너느낌이다.


시원하게 넘어가는 느낌은 덤이다.


즐거운 학창시절이 생각나는 그러한


마치 교복을 입고 마셔야할 것 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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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알까지 싹싹 먹었다.


7~8초정도 지나자 바로 올라오는 트림.


술 진탕먹고 친구들이랑 노래방에서 노래부르다가


울컥하면서 화장실로 뛰어가 토하는 것 같은 향이 느껴졌다.


아.. 이 어찌나 인싸감성이란 말인가?


마치 내일을 생각하지 않는 오늘의 불금같은 맛 아니던가?


후다닥 따라와 등을 두드려주며 괜찮냐고 물어봐주는 그런 쉼표머리의 인싸친구와의 우정같은 맛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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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정말 맛있는 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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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488 현종이가 생각하는 사무직은 대체 어떤 존재일까 ㅇㅇ(175.209) 15:24 28 2
1490487 아니 난 처음처럼 빨뚜가 파뚜보다 나은거 같냐 ㅇㅇ(106.101) 14:05 2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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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484 평생 서울서 출근을 안해봤으니 ㅋㅋ 주갤러(211.36) 13:40 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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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481 처음엔 나름 자존심 상했겠지 [1] ㅇㅇ(39.7) 13:10 33 1
1490480 아니 담당관 차 없다니까 그러네 [11] 폭파담당관(106.101) 12:56 72 0
1490478 그 들의 리액션 [9] 폭파담당관(106.101) 12:33 5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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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475 현종이가 성기라를 보고... 주갤러(211.36) 12:02 27 2
1490474 그러니까 대우조선 앞에 그랜저랑 깐돌이 찯아서 주갤러(121.174) 11:58 23 1
1490473 택시기사가 포르셰 오픈카를 보고.... [6] 폭파담당관(106.101) 11:57 45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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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0468 현종이 다중이짓으로 에탄올 주문소 뒤에 별생기고 ㅋㅋ 주갤러(211.36) 11:45 2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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